연간 매출 11%↓…영업손실 -360억원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삼성물산은 패션부문이 2020년 4분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9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영업손실(14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7.8% 증가한 4700억원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 70.0% 감소했다.
2020년 연간 매출은 1조5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줄었다.
영업손익은 2019년(320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3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며 “연간 실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비 위축이 지속된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