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5006억원 규모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2만7천톤 가스승압플랫폼 공사 본계약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제작…2024년 미얀마 설치 예정

임경호 승인 2021.01.27 14:25 의견 0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조선해양과 포스코인터내셔널간 '미얀마 가스전 개발 3기 가스승압플랫폼 EPCIC 공급 계약 서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박승용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 본부장, 이흥범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본부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사진=한국조선해양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5006억원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공사를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얀마 3단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될 총 2만7000톤 규모 가스승압플랫폼 1기 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공사의 설계·구매·제작·운송·설치·시운전 등 모든 공정을 일괄도급방식(EPCIC)으로 수행한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해 2024년 상반기 미얀마 벵갈만 해상에 위치한 쉐 가스전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2013년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1단계 사업에 참여해 가스생산플랫폼을 제작·인도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오랜 파트너인 포스코와 친환경 에너지원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분야에서 사업의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