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lobal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이자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매년 전 세계 8080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사)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금융,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율, 이사회, 리더십, 다양성 등 43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지속가능 수준을 평가한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매년 100대 기업에 포함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금융기업 1위이자 전세계 기업 83위로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Global 100’ 9년 연속 선정은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 ESG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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