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23언더파 265타...PGA투어 세번째 우승컵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김시우(26)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 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우승 상금 약 120만달러(약 13억3000만원)를 받았다.

김시우의 PGA 투어 우승은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세번째다.

김시우는 “이번 우승이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후원해준 CJ대한통운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CJ대한통운은 “김 선수 우승으로 모자에 새겨진 ‘CJ’와 티셔츠의 깃, 왼쪽 소매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itcs'가 방송에 지속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극대화됐다”며 “김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보여준 스포츠맨십과 굴복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