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차기 대표 선임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사진=공영쇼핑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임기 5개월을 앞두고 1월31일자로 사임한다.

공영쇼핑은 최 대표가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건상상 이유로 사임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는 2018년 6월 28일 취임 이후 2년 7개월 동안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흑자전환의 의지를 담은 'GO INTO THE BLACK‘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실제로 개국이래 최대 실적인 9676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과도 존재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 대표는 지인을 회사에 채용했다는 의혹을 지적받으며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공영쇼핑 노동조합은 최 대표에게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늦어도 3월까지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차기 대표가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