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설립
KT&G장학재단,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CJ나눔재단, 공부방 아동 위한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 
설화문화전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 두번째 전시

오뚜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가 21일 비대면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오뚜기

◇ 오뚜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설립

오뚜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1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오뚜기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KT&G장학재단,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지원

KT&G는 KT&G장학재단이 부모가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실직자 가정을 돕고, 국가적인 위기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 전 과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22일부터 2월 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2020.8.19.)된 이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억7000만원의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200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5431명에게 누적 3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CJ나눔재단, 공부방 아동 위한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

CJ나눔재단은 다음달 4일까지 전국 공부방 아이들의 결식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 및 CJ ONE 앱(App)에 접속해 ‘한끼의 울림’ 배너를 클릭하면 CJ ONE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다. CJ나눔재단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에 같은 금액을 더해 2월 중 각 공부방에 프리미엄 피자, 만두, 유산균 등 먹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리뿐 아니라 아이들의 기호를 반영한 건강 레시피와 식재료도 공부방에 제공한다. CJ제일제당 자회사 CJ엠디원 셰프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고, 공부방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개발했다.

CJ나눔재단은 겨울방학 중 공부방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설화문화전 '정중동,동중동'./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설화문화전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 두번째 전시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14번째 설화문화전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의 두번째 전시 ‘정중동(靜中動), 동중동(動中動)’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1월 1일 첫 선을 보인 ‘정중동(靜中動), 동중동(動中動)’은 외벽 미디어 프레임 안의 물질들이 3D에서 2D로 끊임없이 유영하고 변화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동양 철학의 순환 사상을 물질과 비물질, 존재와 비존재 등 서로 모순적인 것들의 화합으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은 90초의 영상 송출이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해당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 내 오브제들을 활용한 AR(증강현실) 필터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AR 필터는 설화수 인스타그램 및 별도 제작한 굿즈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선보였던 첫번째 전시작품 ‘Pivotal Tree(당산나무)’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대 규모 외벽 미디어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과 인천국제공항 내 외벽 미디어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 설화수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설화수는 2006년부터 매년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 소통의 장이자 메세나인 ‘설화문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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