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알뜰·맘껏 안심 등 '저가형 요금제' 7종 대상

/자료=KT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KT엠모바일이 월 9000원 대의 완전 무제한 상품을 선보였다.

KT는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산업 활성화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저가형 요금제 7종의 통신비를 최대 28%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이 보유한 LTE(4세대 이동통신) 후불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인 '모두다 알뜰 700MB'의 월 통신비는 기존 3190원에서 약 28% 낮춘 2290원으로 책정됐다.

'모두다 알뜰 1.2GB'는 요금을 기존 대비 21% 낮춘 3390원에, '모두다 알뜰 1.5GB' 상품은 9% 낮춘 4890원에 제공한다.

저가형 완전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맘껏 안심' 4종도 최대 2100원 가격을 하향 조정해 월 1만원 대 무제한 상품으로 개편을 완료했다.

KT엠모바일은 '모두다 맘껏 안심 4.5GB+'의 가격을 기존 2만1900원에서 월 1만9800원으로 인하했다.

모두다 맘껏 안심 요금제는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를 지원한다. 의도치 않은 조작으로 추가 요금 청구를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KT엠모바일이 작년 10월 출시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통신비 부담을 크게 느낄 어르신·어린이 등을 위해 저가 요금제 인하를 결정했다"며 "업계 주요 사업자로서 알뜰폰 산업 저변 확대와 가계 통신비 절감에 책임감을 갖고 요금제 개편·설계 및 프로모션 기획 등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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