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 이하·수도권 171가구 등 총 525 가구
25~29일 입주신청…2월 당첨자 발표·4월 계약 및 입주

LH본사 전경./사진=LH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52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로 설립된 청년희망임대주택리츠가 매입한 공동주택이다.

LH는 청년희망임대주택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 주택공급, 관리, 운영 등의 사업을 총괄한다.

공급 대상은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171가구 △부산·울산·경남 127가구 △대구·경북 35가구 △대전·충남·충북 129가구 △광주·전남·전북 38가구 △강원 25가구 등 총 525가구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보유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2억 1550만원, 자동차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차량기준가액 기준 2764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최초로 입주를 시행하는 신규주택은 소득기준이 120%(맞벌이의 경우 140%)까지 적용된다. 차량기준가액 기준도 3316만원 이하로 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주택은 1인가구 소득기준이 120%(317만 4176원), 2인가구 110%(481만 7790원)까지 확대 적용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임대료는 지역별 임대시세의 90% 수준이다.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신청은 25~29일까지 5일간 온라인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예비 당첨자 발표는 2월 초, 계약 및 입주는 4월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 접수부터 서류 제출까지 온라인 및 우편 접수를 병행한다"며 "입주 전 각 세대의 청소 또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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