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열린 코로나 진단키트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김진수 상무관, 교보생명 윤송철 양곤주재사무소장,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함정한 공사, 미얀마 보건체육부 의학연구소 조탄툰 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교보생명은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5000명 분량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미얀마 국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달식 역시 미얀마 보건당국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미얀마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000명 미만으로 둔화됐으나 누적 확진자는 약 13만명으로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윤송철 교보생명 양곤주재사무소장은 “미얀마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미얀마의 코로나19 진단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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