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PC·IPTV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환경 장점
KT, 게임박스 월정액 50%할인 프로모션 6개월 연장

KT가 게임박스 월정액 요금 50%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사진=KT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KT는 8월12일 정식 출시한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게임박스’ 가입자가 4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게임박스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부가세 포함)의 이용료만 내면 1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게임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앱과 론처 설치만으로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초 기가지니 버전도 출시하며,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IPTV 등 어느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 30대와 40대 남성 게임 마니아들과 얼리어답터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된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해 2021년 6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KT는 게임박스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인친 슈팅 게임(FPS) ‘보더랜드 3’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하고 2K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보더랜드 3은 지난해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박스 가입자라면 보더랜드 3이 무료로 제공되는 기간 동안에는 별도 유료상품 가입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홍재상 KT 신규서비스P-TF장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 덕분에 게임박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좋은 게임 환경을 마련하고 대작 타이틀을 지속 제공해 게임박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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