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서 공개
넥슨, "신작 3종 출시일정은 미공개"

이미지= 넥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넥슨이 출시 15주년을 맞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신작 3종을 공개했다.

넥슨은 26일 진행한 온라인 유저 축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Part2에서 던전앤파이터 듀얼(DNF Duel)을 최초로 선보이고, 프로젝트 BBQ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신규영상을 상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은 본격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시대를 알리며 ‘프로젝트BBQ’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는 동일한 세계관 안에서 각자 다른 시간대의 평행우주가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젝트BBQ는 원작에서 죽음으로 그려졌던 폭룡왕 ‘바칼’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임을 암시했다. 프로젝트 BBQ는 3D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중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동일한 사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플과 일본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DNF Duel(던전앤파이터 듀얼)’도 최초로 공개했다. DNF Duel은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를 활용한 2D 대전격투 액션게임이다. 인기 대전격투 게임 ‘길티기어’ 개발사로 알려진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신작 3종의 출시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던전앤파이터는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IP를 활용한 다양화 콘텐츠도 발표했다. 김정기, 장성락 작가 등 유명 아티스트 9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작업한 ‘아트던전(展) : 던파를 그리다’를 선보였다.

아트던전(展) : 던파를 그리다는 던전앤파이터의 배경을 수묵화, 브릭아트, 레진아트 등 작가들만의 화풍과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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