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호반사랑나눔이' 활동
연탄·라면·방역구호물품 등 전달

SRC재활병원 코로나19 피해복구 기금 전달 사진./사진=호반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올해도 다양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주말 광명 뚝방촌과 성남 화훼마을에 연탄 총 1만장과 라면 등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물품은 호반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16일 경기도 광주 SRC 재활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기금은 코로나19로 오염된 집기를 교체하고 의료진 방역구호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겨울 연례 행사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최근 서울 금천구 혜명보육원에 200포기 분량의 김장재료를 전달하고 보육원생들의 김장체험을 지원했다. 이 활동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광역시 소재 소규모 장애인생활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가 없었다"며 "많은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위로를 얻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마스크 지원 △서초구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 △태풍 피해가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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