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사옥 전경./사진=미래에셋생명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채널 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자사 FC 및 CFC 등 전속 설계사 3300여명을 자회사형 GA(보험대리점)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한다고 1일 밝혔다.

채널 혁신추진단은 2021년 3월 최종 개편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개발과 판매 채널을 분리해 미래형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통해 보험회사는 혁신 상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 자산운용에 집중하고 판매 채널 회사는 마케팅 인프라를 집적해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GA 특유의 장점을 살려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고객에게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응해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신 생보사로 진화한다. GA와 방카슈랑스 등 제휴 채널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제공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편익 증대를 위한 혁신 상품 전략으로 전환한다.

또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혁신 상품을 출시하고, 포털 및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업무 자동화 및 비대면 계약 시스템 등 언택트 인프라를 완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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