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반토막' 한국GM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노조 찬반투표 찬성 45.1%, 반대 53.8%
11월 판매량 전년동월대비 45.6%↓..생산차질 확대 우려

문기수 기자 승인 2020.12.01 16:30 의견 0
한국GM 부평1공장 서문./자료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한국GM 노사가 24차례의 교섭끝에 도출해낸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임단협 교섭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잠정합의한 찬반여부 투표결과 부결됐다고 밝혔다. 총 7353명이 참여해 3322명(45.1%)이 찬성했고, 반대가 3965명(53.8%), 77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이에따라 노조는 사측과의 추가교섭이나 찬반투표 재투표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노조측의 강경일변도의 대응에 따라 한국GM 생산차질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GM은 임금단체협상에 따른 노동조합의 부분파업 영향으로 11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반토막이 났다.

한국GM은 11월 판매량이 내수 6556대, 수출1만4828대 총 2만1384대로 전년동월대비 45.6% 감소했다.

11월 내수 및 수출은 최근 노조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이라고 한국GM측은 설명했다.

내수판매량은 6556대로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했다. 생산차질은 수출실적에 더 큰 영향을 끼쳤다. 11월 수출판매량은 1만4828대로 전년동월대비 53.7% 줄어들었다.

한국GM 측은 “이번 임단협 교설 타결을 통해 공장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해나갈수 있을것으로 기대했지만,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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