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조1162억원→3721억원, 주식 수 2억2324만주→7441만주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1터미널 체크인 부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2월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정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자본금 감소의 건(무상감자)'을 의안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액면가액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무상 병합하는 무상균등감자를 시행 예정이다.

자본금은 감자 전 약 1조1162억 원에서 감자 후 약 3721억 원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 수도 약 2억2324만주에서 약 7441만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12월 28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이다.

이번 무상감자는 한진그룹이 추진하는 인수합병(M&A)과 별개로, 자본잠식률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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