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기 임원인사'
장기룡 전무 승진...강연희, 지혜경 등 상무 선임

이형석 LG생활건강 부사장./사진=LG생활건강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LG생활건강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5명 등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다"며 "젊은 사업가로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형석 전무가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와 차세대 럭셔리브랜드 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 전무는 1967년생으로 2008년 LG생활건강 HDB사업부 MD로 입사해 음료마케팅부문장,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 럭셔리뷰티사업부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과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장기룡 상무는 전무로 승진한다.

LG생활건강은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공병달 상무와 '후',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유영복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김인철 상무도 신규 임원에 선임돼 테크노폴리스 공장과 기존 청주공장 등 화장품 생산 관리를 맡게된다.

신규임원 5명 중에는 여성 인재가 2명 포함됐다.

한국과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강연희 상무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고 진화하는 디지털 사업에 빠르게 대응한 30대 지혜경 상무도 임원으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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