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서 랜드마크로 '우뚝'...입주앞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대림산업 디벨로퍼 역량 집중
주거, 업무, 문화, 상업 시설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
서울숲, 한강 품은 서울 랜드마크로 변신..1월 입주 진행

임경호 기자 승인 2020.11.26 12:17 | 최종 수정 2020.11.26 12:28 의견 0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사진=대림산업 제공


[포쓰저널] 서울숲과 한강 조망권을 가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이 직접 사업 개발은 물론 시공, 운영까지 담당한다. 2005년 부지 매입 후 약 15년 만에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2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49층 규모 주거시설 2개동과 33층 규모 업무시설,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림 입장에서는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내면서 성공적인 결과로 반전시킨 특별한 디벨로퍼 사업이다.

1980년대까지 뚝섬 일대는 경마장이 있었다. 경마장이 경기도 과천으로 옮겨진 뒤 서울시는 해당 부지 일부를 서울숲으로 조성했고, 지하철과 가까운 땅은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후 민간에 매각했다.

대림산업은 이중 3구역을 2005년 3824억원에 낙찰 받았다. 이후 대림산업은 2008년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를 계획하여 분양을 실시했다.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3856만~ 4594만원에 모든 주택을 331㎡ 단일 면적(공급면적 기준)으로 구성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2008년 국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로 대림산업은 분양을 취소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이후 대림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한 다양한 평면 도입, 한강과 서울숲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설계 등을 적용해 2017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분양을 실시했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가 적용되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저층에는 오픈형 그린 발코니가 적용됐다./사진=대림산업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m에서 최고 3.3m 높이로 설계해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저층부에는 오픈형 그린 발코니를 적용해 서울숲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당시 3.3㎡당 4750만원으로 서울 최고 분양가를 갈아치우며 화제를 낳았다.

대형 고급 주택임에도 청약 경쟁률 2.89대 1을 기록하며 빠른 시간에 대부분 계약을 마무리했다.
올해 5월 잔여 세대에 대한 분양을 실시했는데 3개 주택에 총 26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남기며 관심을 받았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조성됐다.

4월 대림산업은 주거동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을 LB자산운용에 6천억원에 매각하고 동시에 지분 49.5%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림산업은 투자 및 건설 비용을 회수하는 한편 지분을 확보해 꾸준한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기업, 유망스타트업,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유망 임차인들이 입주를 협의 중이다.

판매시설은 대림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대림은 광화문 D타워와 한남동 독서당로 일대에서 직접 상권을 구성해 운영을 해오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주거동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 업무, 문화, 판매시설도 내년 상반기 중 입주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대림산업 측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성공적인 준공과 운영 관리를 통해 디벨로퍼 사업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야경./사진=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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