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화구 기준 최대 3300와트 고화력
인덕션 화구 2개, 하이라이트 화구 1개 탑재

사진=LG전자.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LG전자 25일 초고화력 인덕션 화구(火口)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최대 화력 3300와트(W) 화구를 포함해 2개의 인덕션 화구가 있다. 3300와트는 플러그 타입의 단일 화구 기준으로 국내 최고 화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1개의 하이라이트 화구도 있다.

국제 시험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입회한 가운데 LG전자가 실험한 결과, 3300와트 고화력의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동급의 LG전자 가스레인지(모델명 HB622AB)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빠르다.

상판 소재인 미라듀어도 강점이다.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사(社)의 미라듀어 글라스는 긁힘에 강하다.

신제품은 ▲고온으로 인한 인덕션 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도(℃) 내열 코일’ ▲상판의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 ▲전압이 낮거나 높을 경우 제품을 보호하는 ‘고전압·저전압 보호설계’ 등 17가지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스마트 인버터 IH(Induction Heating) 코일에 대해서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초고화력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들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8월 3300와트 고화력을 갖춘 인덕션 신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최근까지 LG 디오스 3구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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