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등기이사 4명 1인 평균보수액 7.3억 전년比 42.8%↓
직원 평균 보수 5800만원, 1.72%↑..직원수는 77명, 7.1% 감소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LF가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임원진의 3분기까지 누적 보수가 반토막 났다. 하지만 3분기 개별로는 회복세를 보였다.
23일 LF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F 등기이사 4명의 1인당 3분기까지 누적평균보수액은 7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8% 감소했다.
▲1분기 4억9200만원 ▲2분기 1억100만원 ▲3분기 1억3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LF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1분기 8억4600만원 ▲2분기 3억900만원 ▲3분기 1억2300만원이었다. 3분기까지 총 12억7800만원을 받았다.
3분기 개별로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00만원 늘었다.
사외이사를 제외한 LF의 등기이사는 구본진 대표이사 회장,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균 부사장(패션사업부문장), 정연우 전무(경영지원부문장) 등이다.
3분기 4명의 등기 임원진의 보수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인당 1500만원 느는 동안 직원들도 200만원씩 늘었다.
LF직원들의 올해 3분기까지 1인당 누적 평균보수액은 작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5900만원이다. ▲1분기 2100만원 ▲2분기 1500만원 ▲3분기 2300만원을 받았다. 직원 수는 1013명으로 작년에 비해 77명 줄었다.
지난해의 LF직원의 보수는 ▲1분기 2100만원 ▲2분기 1600만원 ▲3분기 2100만원 등으로 3분기까지 총 5800만원을 받았다.
LF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02% 감소한 344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 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