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NH농협금융지주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은행연합회가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은행연합회는 23일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및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을 제14대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김광수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 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앞서 회추위는 17일 회의에서 롱리스트(후보군)을 확정했다. 김광수 NH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국회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 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7명이다.

이중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은 19일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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