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1550가구에 소방시설 마련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사진=대림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대림건설이 아동이나 노약자 등으로 구성된 화재 취약 가구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동이나 노약자 등의 주거공간 체류 시간이 증가한 데 따른 화재 발생 위험 예방 차원이다.

대림건설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화재 취약 가구의 가정용 소방시설 마련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화재 취약 계층 1550여 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필요한 확산 소화기와 가스 누출 차단기 구매 및 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는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 다시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림건설은 4월에도 인천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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