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 11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DJSI 2020 건설업종 평가순위./그림=현대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현대건설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됨과 동시에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부문별 1위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최우수 기업 ‘인더스트리 리더'에 총 8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경영부문 평가에선 국내 건설사 최초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해마다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DJSI 월드는 해당 평가의 상위 10% 그룹을 뜻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DJSI는 기업의 경제·환경·사회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올해 검증이 강화됐음에도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환경,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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