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삼성화재는 3분기 개별 잠정 영업이익 2862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9526억9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955억6400만원으로 22.4% 증가하며 8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으로도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9262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계 매출액은 14조7184억4400만원으로 4.3% 늘었다. 누계 당기순이익은 6289억3000만원으로 7.4%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6.1%, 자동차보험 13.6%, 장기보험 0.2%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p 감소한 104.3%를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전년보다 1.2%p 하락한 82.2%, 자동차보험은 전년보다 3.3%p 감소한 84.8%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고액 사고 증가와 자연재해로 인해 81.6%로 6.8%p 상승했다.

삼성화재 관게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과 초저금리 지속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완화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라 사업비율이 감소하면서 합산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