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지분 100% 인수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BMW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글로벌이 아우디와 볼보 브랜드 차량 판매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수입차 종합정비 사업을 하는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의 보통주 100% 인수를 의결했다.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는 볼보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오토모티브 지분 100%와 아우디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아우토 지분 99.33%를 보유하고 있다.

1988년부터 수입차 딜러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대 BMW딜러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기회를 통해 수입차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는 모든 수입차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테슬라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테슬라 사고 차량의 정비와 수리 서비스도 시작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792억원으로 11.8%,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13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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