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펜실바니아도 바이든 역전...'우편투표' 막판 결정타

개표 95%서 바이든이 9033표 앞서며 상황 역전
우편투표만 일부 남은 상태...재역전 가능성 희박
이대로면 선거인단 바이든 306명, 트럼프 232명

김현주 기자 승인 2020.11.07 01:44 | 최종 수정 2020.11.07 02:06 의견 0
 


[포쓰저널] 나흘째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줄곧 앞섰던 경합주 중 조지아주에 이어 펜실바니아주에서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미 정치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현재 펜실바니아(선거인단수 20명)에서 개표율 95% 상태서 바이든이 49.5% 득표율로 트럼프(49.4%)를 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월했다.

현재 바이든과 트럼프의 득표수 차이는 9033표다.

앞서 같은 현상이 벌어진 조지아주(16명)의 경우 99% 개표율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표차는 1579표로 바이든 역전 이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로써 미 결정주 가운데 트럼프가 앞서 있는 곳은 노스캐롤라이나(15명)와 알래스카(3명) 두 곳으로 줄었다.

RCP는 현재 두 후보가 확정한 선거인단을 바이든 243명, 트럼프 214명으로 계산하고 있다.

위스콘신(10명), 애리조나(11명), 네바다(6명) 등 3곳도 아직 주 정부가 공식적으로 최종 개표 현황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미결졍주로 분류했다.

현재 상황이 마지막까지 이어진다면 이들 미 결정주에서 바이든은 선거인단을 63명 추가할 수 있어 최종적으론 306명이 된다.

18명을 추가하는 트럼프는 최종 232명에 그친다.

당선에 필요한 최소한의 선거인단은 270명이다.

트럼프가 추진 중인 개표중단 소송이 변수로 남긴 하지만 상황을 재역전 시킬 만한 동력을 갖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친 트럼프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가 7일 오전 1시30분 현재 집계한 미 대선 양대 후보 득표현황. 현재 양대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을 민주당 조 바이든 264명,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214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애리조나도 바이든이 승리한 곳으로 분류했다. 미 결정주인 네바다, 조지아, 펜실바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알래스카 등 5개주 가운데 트럼프가 앞선 곳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알래스카 두곳이라고 표기하고 있다./폭스뉴스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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