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업무 협약

(왼쪽부터)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가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몬스 침대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시몬스가 소아암이나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몬스 침대는 삼성서울병원과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지원' 업무 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는 앞서 3월 삼성서울병원 측과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하고 의료비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의 이번 기부를 통해 만 24세까지의 소아·청소년 환아 21명이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이들은 급성 백혈병·신경모세포종·폼페병 등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인 입원·재활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기부금은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에 사용됐다.

시몬스 침대는 장기 투병과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기부금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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