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복지재단와 기부협약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왼쪽부터)와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몬스 사옥에서 소방관 복지 향상을 위한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여을 하고 있다./사진=시몬스침대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시몬스가 소방관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기부했다.

시몬스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2015년에 설립된 단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시몬스 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지난해 전국 소방서에 1억원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한국 시몬스가 국내 최초 개발해 판매중인 난연 매트리스는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적용돼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자연 소멸된다.

이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소방관들의 안전 보장과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8월에는 화재 안정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를 취득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