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성현 기자] NH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3% 증가한 35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1조7260억원)은 44.6%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이 급증하며 실속을 챙겼다.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197% 증가한 2396억900만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해외주식매매 활성화에 따라 수수료 비즈니스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3분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채권발행(DCM)시장 개선, 주식발행(ECM)시장 대규모 딜 진행을 통해 IB(투자은행)부문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9월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7037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9.3% 증가한 5012억42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4764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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