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차정호·이마트 강희석 등 그룹사 사장단 동행

2010년 2월 6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삼성 창립자 고(故)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중간)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사진=연합.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고(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 이명희(77)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 사장과 함께 이 회자으이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신세계그룹 측은 전했다.

조문에는 신세계 차정호 사장과 이마트 강희석 사장을 포함한 신세계 그룹사 사장단도 동행했다.

앞서 범삼성가인 CJ그룹 이재현 회장도 전날 부인 김희재 여사와 자녀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내외와 함께 조문했다.

이 회장의 장례는 4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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