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사진=KT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KT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에서도 그래픽카드 사양에 상관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GameBox)'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동된다. 때문에 기기 성능이나 장소, 시간에 제약이 없다.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구독형으로 운영되며 현재 110여종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에 이어서 즐길 수 있는 심리스(Seamless) 기능도 제공된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은 "게임박스 PC버전 론칭으로 게임 유저들이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사양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8월부터 모바일 버전으로 게임박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게임박스 PC버전에 이어 내달에는 인공지능(AI) 셋톱박스인 '기가지니' 연동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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