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4조2787억원, 전년비 41.45%↓
당기순이익 5313억원 2.39%↓

[포쓰저널]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749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2.37%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69.04%로 2배 이상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2787억원, 당기순이익 5213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45%, 2.39%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3.51%, 당기순이익은 141.06%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줄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37.07%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조84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04% 줄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8조9666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2953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33%, 28.28% 감소했다.

우리은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62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9242억원, 1조1658억원으로 각각 43.35%, 11.16% 감소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환경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지주 전환 후 실시한 M&A의 성과가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40%, 연체율 0.32%를 유지해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 지표들을 달성했다.

특히, 우량자산비율 86.9%, NPL커버리지비율(대손충당금/고정이하여신) 152.7%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도 14% 수준으로 개선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아주캐피탈 및 아주저축은행 등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과 함께 사업포트폴리오 라인 업이 한층 강화되며 그룹내 자회사들간 시너지로 비은행부문의 손익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임을 감안해 견조한 펀더멘탈의 업그레이드와 그룹내 사업포트폴리오간 시너지 강화 등 그룹의 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손익 실적./자료=우리금융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