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측 "외부 조문 26일부터 진행 예정"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로비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취재진들이 몰려 대기하고 있다./사진=오경선 기자.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25일 오후 12시20분 현재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병원 관계자들과 삼성 측 직원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빈소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삼성 측은 서울삼성병원 지하 2층에 위치한 17호, 18호, 19호 등 3개 빈소를 합쳐 이 회장의 빈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7·19호에는 다른 고인의 빈소가 마련돼 있어, 오후 1시 이후 빈소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측은 빈소 마련 시각을 비롯해 조문 일정, 발인 일시, 장지 등 구체적인 장례 절차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장례 전반의 사안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례식장 1층 로비에는 취재진들을 위한 포토 라인이 마련됐고, 약 50명의 취재진이이 대기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빈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외부 조문은 내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새벽 3시59분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25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외부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오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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