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리얼플랜트 디자인 적용
전시·카페·독립서적·사진·모임 총 5가지 키워드

일상비일상의틈 1층./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LG유플러스가 20·30대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하고 고객 경험혁신을 주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일상비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 5G 캠페인 '일상을 바꿉니다'에서 개념을 확장해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420평 규모로 도심 빌딩 숲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을 콘셉트로 삼았다.

살아있는 식물과 대형 미디어월을 이용해 가상의 숲으로 채워진 '리얼플랜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MZ세대와의 소통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 다르게 설계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의 모든 공간은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성향과 니즈 분석을 통해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모임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도출했다. 키워드마다 브랜드 인지도, 기획력, 전문성을 확보한 제휴사를 큐레이션했다.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포토스튜디오 시현하다, 멤버십 커뮤니티 넷플연가는 일상비일상의틈 각 층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과 MZ세대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확장하고, 고객경험공간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기존 매장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장소였다면 일상비일상의틈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6번지에 위치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일상비일상의틈 2층./사진=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3층./사진=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지하 1층./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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