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증거금도 37조2848억원으로 SK바이오팜 넘어

6일 NH투자증권 마포WM센터에서 고객들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일반 청약 둘째 날인 6일 오후 1시 기준 청약경쟁률이 387.35대 1을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합산 청약증거금은 37조2848억163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가 이미 SK바이오팜 최종 집계치(323.02 대 1, 30조9899억원)를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쟁룰(1524.85대 1)과 청약증거금(58조5543억원)엔 아직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증권사별 청약경쟁률은 55만5584주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이 474.46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미래에셋대우(18만5195주 배정) 333.99대 1 ▲NH투자증권(64만8182주 배정) 331.32대 1 ▲키움증권(3만7039주 배정) 328.33대 1 순이다.

 

빅히트의 공모 첫날 경쟁률은 89.6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8조6242억4482만5000원이 모였다.

공모주 일반 청약은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청약증거금 환불은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이체된다.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모집하는 주식은 713만주로, 이중 일반 청약 배정물량은 20%인 142만6000주다. 공모액은 1925억1000만원이다.

빅히트는 공모절차 후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