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5168가구...서울은 752가구 불과
지방 1만7582가구...대구 3636가구로 최다

2020년 10월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 (단위=가구, ㎡) /표=직방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10월 전국에서 3만350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1만5920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이중 상당 가구가 경기도에서 분양된다.

직방은 10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42개 단지, 3만3502가구 중 2만46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 75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다.

경기도에서는 1만516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7582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363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직방은 “10월은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이지만 10월 첫 주에 추석 연휴기간이 있고,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일부 지역의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분양 예정물량은 작년보다 줄어들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역촌동 189번지 일대 역촌1주택을 재건축하는 ‘역촌1구역동부센트레빌’이 분양 예정이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며 총 75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6-84㎡로 구성돼 있다.

10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지만, 이미 여러 차례 분양일정이 연기된 단지로 시공사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고산지구 C1, C3, C4블록에는 한양이 시공하는 ‘의정부고산수자인’이 분양된다. 총 2407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69-125㎡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124-4번지와 621-87번지 일대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반정아이파크캐슬 4, 5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364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단지는 59-105㎡, 5단지는 59-156㎡로 구성돼 있다.

대구 수성구 파동 파동강촌2지구 주택을 재건축하는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은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대구시 수성구 파동 27-17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1299가구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돼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주택 일대를 재개발하는 ‘구미아이파크더샵’은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총 1610가구 중 131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39-101㎡로 구성되어 있다.

충청북도 청중시 흥덕구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는 동양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가 분양될 예정이다.

1차 공급분인 2415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로 구성돼 있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서는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116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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