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서울시와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진행

쿠팡이츠 소속 배달원이 전통시장에서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자료사진=쿠팡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쿠팡이 서울시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비용과 배달료 할인등의 혜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현재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 등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배달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11월까지 27개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로운 배달서비스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쿠팡측은 전했다. 8월부터 두 달간 250여개의 전통시장 점포가 쿠팡이츠에 추가로 입점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둔촌동역 전통시장의 경우 95.5%의 상인들이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10월 1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전통시장 2000원 할인 쿠폰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함께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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