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여 개 협력사 대상, 14일 앞당겨 현금 지급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협력사 거래 대금 조기 지급으로 상생을 도모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9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된다.

대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0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 개 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4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