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중인 로얄 아틀란티스호텔 방문해 현안 점검

지난해 11월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을 방문한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왼쪽). /사진=쌍용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해 추석을 두바이 공사 현장에서 보낼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22일 저녁 두바이 출장을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쌍용건설이 현지에서 시공 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발주처와 조율을 하는 일정을 가진다.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은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비는 10억달러(약 1조1740억원)을 넘어선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현장이 워낙 크고 조율할 현안이 많아 그 동안의 화상회의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김 회장이 발주처와 대면 협의를 통해 각종 현안을 조율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출장기간 중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등 현지에서 시공 중인 총 6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출장기간은 추석연휴(귀국일 미정)까지 연장했다.

올해를 포함하면 김 회장은 4년 연속 추석 연휴를 두바이 현장에서 보내게 된다.

쌍용건설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두바이에서만 총 9개 현장, 약 21억달러(약 2조 5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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