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채용 전형 응시 과정 거처 평사원 입사"
미 브라운대서 물리학 전공...보스턴컨설팅서 인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씨./사진=SK그룹 제공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25)씨가 최근 계열사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했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는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이날부터 근무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수시채용 전형에 응시해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졸업후에는 미국 컨설팅 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E&S는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슬하에 장녀 최윤정(31)씨, 차녀 최민정(29)씨, 장남 최인근씨를 두고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중이다. 

장녀 최윤정씨는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로 근무하다 지난해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차녀 최민정씨는 지난해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최 회장은 동거인 김희영(45) 티앤씨재단 이사장 사이에도 딸 최시아(10)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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