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타도 팔았다...3조 목표 자구안 순항

마스턴운용이 8천억에 매수..(주)두산· 인프라코어 등 임대전환
두산 지금까지 총 2.2조원 마련...인프라코어 성사되면 일단락

문기수 기자 승인 2020.09.21 17:13 의견 0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자료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두산그룹 재무구조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룹 본사인 두산타워 매각도 성사됐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 중구 두산타워 빌딩을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자는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이다.

두산그룹은 이로써 계열사 매각으로 ▲두산솔루스 6986억원 ▲㈜두산 모트롤사업부 4530억원 ▲클럽모우CC 1850억원 ▲네오플럭스 730억원 등 총 2조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지분(8000억~1조원)만 매각하면 애초 목표한 3조원 확보가 마무리된다. 

당초 22일 예정됐던 두산인프라코어 예비입찰일은 28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6월 계열사 매각과 유상증자 등으로 3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산그룹은 확보 자금 중 1조3000억원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 측은 두산타워 처분 예정 일자는 28일이라고 했다.

1998년에 준공된 두산타워는 서울 동대문 패션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7층 지상34층 연면적 12만2630㎡(3만7095평)규모다.

서울 동대문 패션 시장에 자리한 두산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4층의 연면적 12만2천630㎡ 규모로, 1998년 준공됐다.

두산타워에는 지주사인 ㈜두산과 계열사 인프라코어가 입주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매각 후 마스턴투자운용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같은 장소에 계속 있을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과정에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6000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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