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검사 결과 나오지 않아 21일 오후도 폐쇄"
코로나19 확진자 21일 0시 기준 18명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정문./자료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의 생산재개 여부가 22일 결정된다.

기아차는 21일 질병관리청의 방침에 따라 이날 오후에도 소하리 1·2공장의 폐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 직원들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재가동을 불허했다"며 "결과를 지켜본뒤 내일 다시 재가동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 누적인원은 18명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은 소하리공장 직원 및 가족과 지인들이다.

첫 확진자는 소하리1공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직원으로 1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의 추가검사에 따라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는 소하리1·2공장은 16일부터 이날까지 공장을 폐쇄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에는 총 6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소하리1공장에서는 카니발, K9,스팅어가 생단된다. 2공장에서는 프라이드와 스토닉이 생산된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