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작년비 7.9% 증가한 1만2097가구 입주
지방 물량 3만2101가구, 전년 동기 절반 수준

2020년 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그래픽=국토교통부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올해 4분기(10~12월) 수도권에 4만8534가구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중 24.9%가 서울에 집중된다.

반면 지방에서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분기 전국에서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는 총 8만635가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3만5000가구) 대비 37.5% 증가한 4만8534가구가 입주한다. 서울만 보면 전년 동기(1만1000가구) 대비 7.9% 증가한 1만2097가구다.

지방은 3만2101가구로 전년 동기(6만1000가구) 대비 47.6%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서는 ▲10월 안산사동 2872가구 ▲화성동탄2 2568가구 등 1만3951가구가 입주한다. 11월에는 ▲인천도화 2376가구 ▲김포신곡 2255가구 등 15083가구, 12월에는 ▲고덕강일 3631가구 ▲시흥은계 1719가구 등 1만9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0월 ▲부산전포 2144가구 ▲아산탕정 865가구 등 8036가구, 11월 ▲세종시 1538가구 ▲양산물금 1042가구 등 1만912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에는 ▲대전운용 2267가구 ▲울산송정 946가구 등 13153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4153가구, 60~85㎡ 4만2528가구, 85㎡ 초과 3954가구다.

주체별로는 민간 5만7197가구, 공공 2만343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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