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쿠팡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쿠팡, 송파1·2캠프 폐쇄유지

쿠팡 관계자가 물류센터 출입자를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쿠팡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쿠팡 송파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까지 늘어나는 등 쿠팡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10일 송파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송파 2물류센터에서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일까지 12명, 10일에는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송파 1·2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확진판정을 받기 전) 근무 후에 지인들과 가진 모임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4일부터 지금까지 송파1·2캠프 폐쇄를 유지하고 있다.

8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쿠팡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4명이다.

8월에는 인천2캠프(1명), 일산1캠프(2명), 잠실 본사(1명)·인천4물류센터(1명)·서초1캠프(1명) 등 총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월 들어선 군포캠프(1명), 송파1·2캠프(16명), 고양캠프(1명)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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