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이 1일 창사25주년 행사에서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너시스비비큐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제너시스비비큐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어게인 그레이트(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1일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BBQ는 지난 25년간 위기가 도래할 때 마다 이를 기회로 삼아 극복해오며,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BBQ 고유의 DNA로 자리잡아 최근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25년간의 축적해온 BBQ만의 고유한 DNA를 계승 발전시켜 앞으로 5년 후인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통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BBQ는 올해초 신년사를 통해 'Again Great BBQ!'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BBQ는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빅 데이타를 활용한 마케팅, 메뉴기획, 산업로봇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재무 서비스, 품질 등 전분야에서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이 1995년 경기도 연천군 전곡에서 1호점을 내며 시작된 BBQ의 지난해말 기준 국내 점포수는 1621개(직영 17개점, 가맹 1604개점) 점이다. 최근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론칭한 배달포장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도 현재 100호 매장을 계약했다. 자체멤버십 가입자 수도 190만명을 돌파했다.

BBQ는 미국과 캐나다 100여개 점포 등 57개국에서도 약 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배달 수요가 늘어나자, 북미 BBQ매장의 매출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미국 현지인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 비비큐 창사 25주년 기념행사에는 윤홍근 회장, 윤경주 부회장 외 주요 임직원과 동행위원회 동측(패밀리)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 외 임직원은 자택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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