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2일 한국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출시한다./사진=KT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KT가 한국형 스트리밍 게임을 선보였다. 

KT는 12일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KT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없이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된 게임 추천 기능과 N스크린 기능도 제공된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KT는 자체 구축한 게임박스 플랫폼에 국내 중소 게임사들의 인디게임까지 수급해 스트리밍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성환 5G·기가 사업본부장은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환경을 구현해 게임 이용 트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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