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사진=한화생명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화생명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을 통한 보험계약대출 등의 서비스는 24시간 가능한 반면, 보이스피싱 의심신고는 콜센터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해 그동안 사각지대가 존재해왔다.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이스피싱 등이 의심되면 한화생명 ARS로 24시간 언제든지 신고 가능하다. 콜센터 운영시간 동안에는 상담사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보험계약대출 등 제지급 및 신용대출업무가 즉시 제한된다.

업무시간 이후에 ARS로 접수된 경우에는 다음날 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고객에게 유선으로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고객이 실수로 신고한 건이라면 방문하지 않고도 해제가 가능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가 가능하도록 접수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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